11월 개최 한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짐 스몰 MLB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안타깝게도 한국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선수단 구성 등의) 수준을 갖출 수 없어서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한국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KBO와 MLB는 야구 종목의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했지만 무산되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향후에는 한국에서 MLB관련 빅 이벤트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O는 팀 코리아와 팀 KBO를 구성하여 12일 사직구장과 14~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친선 경기 계획을 잡으며 만전을 기해왔습니다. KBO는 MLB의 참가 요청에 따라 '팀 코리아'와 '팀 KBO'를 구성해 명단까지 발표하며 친선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MLB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인해 KBO 역시 매우 당혹스러운 입장이라고 합니다. KBO는 "MLB 월드투어 취소에 따라 국내 야구 팬 분들께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 경기를 준비해온 선수들이 입은 피해 등에 따른 유감을 MLB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O는 "주최사와 MLB가 함께 개최를 준비한 이번 대회에 참가 팀으로 협조하기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됨에 따라 팬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