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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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낙타입니다.

 

금융시장에는 양털깎기라는 용어가 존재합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금융세력은 신용 대출 등 시중에 유동성(돈)을 풀어 주어 주식이나 자산 가격에 거품을 형성 한 후, 사람들로 하여금 투기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그 후 통화량을 갑자기 줄여 경제 불황과 재산가지의 폭락을 유도하고. 자금을 일시에 회수하여 자산가격을 큰 폭으로 하락을 시킵니다. 이렇게 큰 폭으로 하락한 우량 자산을 말도 안 되는  싼 값에 매입한 후, 가격이 올라가면 이를 매도하여 막대한 차익을 누리는 것입니다.

 

시장은 개미가 돈을 벌도록 놔두질 않습니다.

 

하락장에서 매수하면 돈 벌 수 있는거 누구나 다 아는데 왜 못 할 까요? 필자가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하락장에는 돈이 없으니까 못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지긋지긋한 횡보, 그리고 하락이 겹치면 정말 어려운 시기에 매수할 자금도 없고 자신감이 하락하여 매수할 용기도 사라집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주요 기간을 이탈한 지점부터 2022년의 키워드는 생존이었고 절약이라 했던 이유입니다. 누구나 다 그럴싸한 계획은 가지고 있었겠죠.. 저도 마찬가지 이구요.. 하지만 실제 직면한 위험은 상상과 계획과는 확연하게 다르죠..

 

엄청난 추위를 경험하지 못한 채 열대지방에서 평생 살다가 시베리아에 잠깐 여행을 갔는데 춥다고.. 경험자들에게 들어 제발 옷 잘챙겨가라고 해봤자 이해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채가 없는 사람도 힘든 시기인데.. 상승장의 끝자락에서 레버리지를 한 사람들은 겨울 비상식량이 없기에 점점 쓰러져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언젠간 시장은 훌릴 것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음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추운날은 지났을 지도 모르지만... 겨울 자체가 언제 끝날 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우리 모두 비상식량 아껴서 오래오래 잘 버티도록 합시다..

 

그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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