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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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뜩 드는 생각.

"하루살이", "오늘 하루만 잘 버티자"

 

내 생활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작년 이맘때 부터 시작 된 레버리지(신용)를 이용한 투자로 인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난 왜 레버리지를 사용하게 되었을까?

 

조금 많이 후회스럽다.

2021년 12월 30일 최고치의 예수금을 돌파하면서 와이프와 자축 했던 기억이 있지만, 불과 1년도 안된 시점에 2년치가 넘는 이익을 넘은 손실을 안고 있다. 반대매매 막으려고 신용대출을 알아보고 그것도 안되서 예금담보대출, 그리고 지인에게도 꽤 큰 금액을 빌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350일이 지난 신용만기가 된 주식을 현금 상환하기 바쁘다.

 

코스피는 22년 1월 1일 대비 현재 약 -20%, 코스닥은 약 -26%가 빠졌을 뿐인데 필자 뿐만 아니라 주변에 레버리지를 쓴 투자자들은 현재 많이 후회하면서 못버티고 있다. 그러나, Only 현금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힘들어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것이라 밑으면서 버티고 있다. 왜냐하면 주식은 내리면 언젠가는 오르는 현상을 많이 봐았기 때문이다.

 

고민이다. 과연 복구를 할수 있을까?, 내가 그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정말 어느 순간이 되면 정말 레버리지를 그만 쓰고 싶다.

 

먼 훗날 이 글을 보면서 똑같은 실수를 안하였으면 참 좋겠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

내일도 잘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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