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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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남쪽 25km 지점에 위치한 산본 신도시는 주택 공급을 통한 부동산 가격의 안정과 투기 열풍 해소, 수도권의 기능 분담을 목적으로 건설된 수도권의 1기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가운데 하나이다. 이 신도시는 ‘군포시의 새로운 중심업무지역 기능을 하는 신시가지의 건설’,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전원도시’를 목표로 대한주택공사에 의해 건설됐다.

 

경기 군포시 신본신도시 소재 입주 20년을 넘긴 주요 단지들 사이에서 리모델링 붐이 일고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의 대안으로 선택한 리모델링이 노후된 단지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리모델링이란? 

건축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거나 기능 향상 등을 위하여 대수선하거나 건축물의 일부를 증축 또는 개축하는 행위이다. 리모델링은 신축, 재건축과 달리 기존 건축물을 허물지 않고 보존하면서, 사용중인 건물의 물리적 성능을 유지하는 한편, 사회적 성능을 개선시키는 활동을 포괄한다. 처음 준공 시점 성능 수준을 저하시키지 않고 회복시키는 제반 활동을 하며 물리적 성능이 향상 되고, 건축물에 대해 사회적으로 새롭게 요구되는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사회적 성능이 향상된다. 예) 지하주차장 증설 / 커뮤니티 시설 추가 / 지능형 스마트 홈 네트워크 구현 등

 

 

지난해 우륵주공7단지, 세종주공6단지, 율곡주공3단지가 리모델링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데 이어 퇴계주공3단지 1·2차, 주공 1단지, 설악주공8단지, 덕유주공8단지 등도 리모델링 초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본 리모델링 조감도

 

산본 리모델링 붐의 선발주자로 나섰던 우륵주공7단지의 경우에는 지난 5월에 리모델링 시공사를 DL이앤씨(옛, 대림산업)로 선정하였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 ~ 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 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에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또한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도 6월 14일에 DL이앤씨로 최종 선정되었다. 율곡아파트는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되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최초에는 우륵아파트, 세종아파트, 율곡아파트가 선도 하였지만, 산본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인 세종아파트는 기대와 달리 현재는 여러가지의 이유로 주춤하고 있으며 우륵아파트와 율곡아파트가 치고 나가는 형태이다.

이들 단지는 재건축 대상 연한 건령인 입주 30년차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1기 신도시 대량 공급된 주택의 특성상 용적률이 높은 편이다. 우륵주공7단지, 세공주공6단지, 율곡주공3단지의 용적률은 각각 226%, 226%, 219%로 용적률을 높여 수익을 내는 재건축 공사를 적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산본 신도시 평균 용적률은 약 198%다. 반면 리모델링 공사는 용적률과 관계 없고 준공 후 15년이면 가능해 1기 신도시 노후 아파트에게 진입장벽이 낮다. 해당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거치면 기본 골조와 용적률이 유지되는 상태로 신축화가 가능해 진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으로 공사할 경우 기존 세대 수의 최대 15%까지 세대 수를 늘려 일반분양 할 수 있다.

 

아무토록 리모델링 사업이 잘 되어 리모델링의 우수 성공 사례로 남길 바란다.

 

지금까지 산본신도시 리모델링 정보 총 정리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호재들을 공유하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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